[강찬우 졸업생 합격수기]

안녕하세요! 
2017학년도 수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,성결대학교 연극영화과 최종합격 하게 된 공감 연기학원 강찬우입니다!

합격수기 이런 것 처음 써 봐서 무슨 말 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

저는 작년 고3부터 공감연기학원에서 입시를 준비 해 온 재수생입니다! 
작년에 겪은 고3 첫 입시 실패, 전 고3때는 자만과 오만이 가득한 겸손하지 못한 학생 이였습니다. 
살면서 제 자신을 너무 믿었고 제 자신이 남들보다 뭔가 뛰어나다 대단하다. 난 무조건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. 
이런 근거 없는 자신감 하나로 똘똘 뭉친 학생이었습니다. 

그런 제 자신에게 처음으로 겪어보는 입시라는 벽 앞에 부딪치게 된 것 입니다. 
실패의 쓴 맛을 느낀 후 그렇게 믿었던 제 자신이 아직 너무나도 부족하고 바뀌어야 할 것 들이 너무나도 많구나, 
이런 많은 것 들을 깨우치게 된 저한테는 가장 값진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. 

재수를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내 자신이 무엇이 부족 하였을까? 무엇을 더 채워야 할까 비워야 한다면 뭘 더 비워야 할까?

이런 나 자신의 문제점의 대해서 묻고, 묻고 또 물었습니다. 
그렇게 느낀 나 자신이 변화해야 할 문제들을 재수를 시작하는 날로부터 하나하나씩 변화해가고 만들어 가보자 
이런 목표로 재수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. 

첫째로 무엇을 하든 영리하게 열심히 하자... 열심히 영리하게... 이 말이 저한테는 올 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. 
내가 하는 작품의 본질이 무엇이고 목표가 무엇이고 이 작품 하나만큼은 내가 그 누구보다 빠삭히 분석하자. 
절대 선생님한테 기대서 바라지 말자 전 항상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의 모든 것 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 
학생이 머리 아프게 그 작품의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만들어온 투박한 작품을 보고 그 모진 원석을 
둥그렇게 때론 세모로 별로 이런 식으로 학생과 함께 차근차근 깎아 내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. 
전 이런 생각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. 
 
둘째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자 '배우는 항상 멋이 나야 한다.' 
제가 존경하는 안민수 교수님이 쓰신 책(배우수련)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. 
이 구절을 보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자라는 목표가 생긴 것 같습니다. 
피부관리... 헬스로 몸 만들기... 의상... 헤어...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하나도 빠짐없이 신경 쓰고 
노력하고 또 노력 했습니다. 
몇 천 명의 아이들보다 내가 조금 더 빛이 나보이고, 조금 더 뭔가 관리 된 준비 된 모습을 보여 주는것도 
입시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 

셋째로 적절한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추자 입니다. 
제가 평소 성격이 자신감이 과도하게 넘치는 성격인데 이러한 제 성격에 항상 겸손함도 같이 갖춰라 
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. 
항상 재수를 준비하면서 이 말을 잊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자..이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. 

마지막으로 넷째 책을 정말 많이 읽자 였습니다. 

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에 관심도 없고 항상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연극부 활동에 관심만 가진 탓에... 
성적도 안 좋고 공부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. 당연히 책도 안 좋아했고요... 
그렇지만 올 해 가장 크게 바뀐 습관은 책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는 습관을 들인 것 입니다. 
특히 내가 하는 작품의 희곡은 무조건 이해 될 때 까지 한 번 읽고 대충 내용파악 됐다고 끝내는 것 이 아니라 
내가 이 책 하나 만큼은 어느 입시생보다 가장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수 도 없이 읽었습니다. 
교수님과 이 작품을 가지고 어떤 질문을 하셔도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... 
이런 식으로 내가 정한 목표를 하나하나 완성해 가면서 올 해 제 입시는 다사다난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! 

앞으로 입시를 하게 될 공감 식구들!
열심히는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 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것 같아요.
무엇 하나를 하더라도 영리하게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