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연기MFA전공 / 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연기예술학과 연기전공에 합격한 성유빈입니다.

공감액터스에서 대학합격부터 대학원 합격까지 다시 한번의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기분이 참 묘합니다. 

그래서인지 썻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6년전에 제가 썻던 대학합격수기를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. 

지금 다시 읽어보니 참 겁 많고 걱정 많은 19살이었지만 그 글에서 저는 행복해하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. 

합격의 소식도 물론 좋지만, 저는 매일같이 밤을 새면서 연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던 것 같습니다. 

실제로 그럴 수 있었고 그래서 행복했습니다.

그러나, 6년이 지난 지금은 제 주변은 참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. 

같은 꿈을 꾸던 친구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가기 시작하고 끝까지 남아 있는 나는 홀로 외로운 길을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 

그럴 때면 전 공감선생님들을 찾아뵈었고 찾아뵈면 늘 반겨주셧고 또 먼저 제 마음을 들여다봐주시고 보듬어주셨습니다. 

그렇게 흔들릴 때마다 저를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셨던 공감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저는 대학원에 도전할 수 있었고 이렇게 합격의 기쁨까지도

누릴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서

선생님들덕분에 연기를 더 공부하고 더 연구할 기회가 생기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~^^